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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프로젝트 - 부산

공원

  • 분야

    다원예술

  • 장르

    무용

  • 국가

    대한민국

  • 제작

    공원

  • 공연일시

    8/26(금) 20:00, 8/27(토) 16:00

  • 공연장소

    북구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

  • 러닝타임

    15분

  •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 자막

    없음

  • 웹사이트/SNS

    www.hellosuyoung.com/

지도 프로젝트 - 부산 Map Project - Busan

★★★★★ 2021년 GWPAF 글로윙 아티스트 선정작 ★★★★★


살.아.있.다!

사람은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간다.

자신의 환경에 따른 서식으로 만들어낸 지금의 부산. 

거대하고 아름답게 서식하는 장면을 그녀들을 통해 보았다.

그녀들이 소화하는 우리식의 근대.

그녀들이 공간에 주체가 될 때,

지도는, 살아있다.




ㅣ작품소개 

부산 북구의 시원시원한 어머니 무용수들과 다양한 장르의 재주꾼 퍼포머들이 만나 그들이 태어나고 자라며, 이제는 그들의 삶 자체가 된 이 도시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

어머니 무용수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동감 넘치고 흥미진진하며 때로 진지한 몸짓으로 무대 위를 누빈다.

관객들은 그들의 뜨거운 눈빛에 담긴 개인의 역사를 좇으며 이 도시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간다. 더불어 각자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나는 내가 자라온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다.



안무노트 

내가 자라온 기억은 가족의 영향에서 시작되어, 이것이 나의 ‘고유성’이 된 것이 흥미롭다.

꼭 새로운 것이 동시대적이라는 감각(생각)을 독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 내 자신을 관찰하는 방법을 찾고 있고 이것이 개인의 역사와 어떻게 관계되어있는지를 찾고 있다.

자신을 관찰하기를 통해 시작된 지도프로젝트는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당신도 하나의 중요한 좌표이다.




해외초청  

2022. 6  Plesni Teater Ljubljana 공식초청작(Slovenia)

         ☞ http://ptl.si/ukrep-2022

2022. 5  Institut für Alles Mögliche Residency 프로그램 초청작(Germany)

         ☞ https://www.i-a-m.tk/news.html

CAST / STAFF

CAST

무용수 | 박수영 Park SuYoung


STAFF

기획, 안무 | 박수영 Park SuYoung

오디오, 영상 | 박선유 Park SunYoo

조명 | 정유석 Jung YooSeok

공원 Gongwon

나는 나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흐름을 따르는 형태를 취합니다. 

몸속을 흐르는 거대한 역사의 집단에 대해 이야기 할 겁니다.

그렇다면, 기억 속에 무의식적으로 박혀 있는 개인의 역사는 어떻게 몸에 남아 있을까요? 

- 박수영 질문 - 


다원예술가 박수영 (공원) 은 그 몸에 남아 있는 특정한 지점이나 연결성들이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 맞닥드렸을때 개인적인 경험을 연결시켜 상호작용하는 현상에 대해 작업해 왔고 그것은 개인성 혹은 집단성 민족성으로 확장시킬수 있었다.

한국 전통 그림을 그려왔던 그녀에게 다른 요소를 이용하며 작업하는 행위는 그 요소 사이에서 연결성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는 행위> <움직이는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 중의 하나인 <보다> <만지다><생각하다> 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행위들을 사용해 무의식적으로 박혀있는 개인의 역사를 끄집어내는 작업을 한다.

'서울 국제 즉흥춤축제'와 '부산 즉흥춤 축제'에서 선보인 안무 <점선면> 은 사람간의 관계탐구를 주제로 한 즉흥안무이며, 이후 장소 특정형 공연인 <성곽마을 쇼케이스 공연> 은 개인의 역사가 특정한 장소에서 사회적 역사와 만나지는 관계성을 퍼포먼스로 작업하였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융합예술센터 Playful Media 선정 (연출:SSIX)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통해 빠르게 사라지고 재생산 되는 현대 사회에 본질적 고유성이 사라지는 위험을 알리는 작업을 하였다.  

2020년 부터 작업을 시작한 맵 시리즈는 결국 본인에 대한 탐험이자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였나요? 왜, 하였나요?


사람과 예술 사이를 잇는 공간이 되고 싶은 뜻으로 만든 ‘공원(박수영)’은 

미술과 댄스 영역을 다양하게 넘나들고 있는 예술가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지도 프로젝트》로 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베를린, 슬로베니아에서 작업과 공연을 하였다. 

한국 전통 그림을 그려왔던 그녀에게 다른 요소를 이용하며 작업하는 행위는 그 요소 사이에서 연결성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는 행위’, ‘움직이는 행위’는 인간의 기본 행위 요소인 ‘보다’, ‘만지다’, ‘생각하다’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박혀 있는 개인의 역사를 끄집어내는 작업을 한다.

결국 본인에 대한 탐험이자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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